버나드 와이너(Bernard Weiner)의 귀인 이론(attribution theory)
귀인이론은 인간이 자신의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알고자 하는 특성이 있다는 기본가정에서 시작됩니다.
귀인의 4가지 요소
- 능력 (Ability): 능력은 개인의 내적 요인으로서 행동을 수행하는 데에 개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기술을 나타냅니다. 개인의 능력이 특정 행동의 원인으로 해석될 때, 그 행동은 능력에 의해 발생했다고 여겨집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경우, 이 학생의 능력이 좋았기 때문에 성적이 좋게 나온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 노력 (Effort): 노력은 개인이 행동을 위해 기울인 노력과 열정을 나타냅니다. 행동의 결과가 개인의 노력과 열정에 의해 결정되었다고 해석될 때, 그 행동은 노력에 의해 발생했다고 여겨집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면, 그 사람의 노력과 열정으로 인해 성공을 이루었다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 운 (Luck): 운은 외부적인 요인으로서 행동의 결과에 우연이나 행운이 작용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행동의 결과가 행운에 의해 발생했다고 해석될 때, 그 행동은 운에 의해 발생했다고 여겨집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복권을 구매하고 상금을 받았다면, 그 사람의 운이 좋았기 때문에 상금을 받은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 과제 난이도 (Task Difficulty): 과제 난이도는 행동을 수행하는 과제의 어려움 정도를 나타냅니다. 과제의 난이도가 높을수록 행동의 결과가 어렵게 나온다고 해석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어내지 못했다면, 그 문제의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에 풀지 못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귀인의 세가지 차원
1.원인의 소재 (Locus of Causality)
이 차원은 개인이 행동의 원인을 어디에 위치시키는지를 나타냅니다. 원인의 소재는 내적 원인과 외적 원인으로 구분됩니다.
- 내적 원인 (Internal Cause): 개인 자신의 내적 특성, 능력, 노력 등을 원인으로 해석합니다. 내적 원인은 개인의 자질이나 능력에 기인한다고 여겨지며, 개인의 행동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합니다.
- 외적 원인 (External Cause): 외부 환경, 상황, 운이나 다른 사람 등 외부 요인을 원인으로 해석합니다. 외적 원인은 개인의 통제 범위 밖에 있는 요인들에 의해 행동이 결정되었다고 여겨지며, 개인의 행동에 대한 책임감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2.안정성 (Stability)
이 차원은 원인이 얼마나 안정적인지를 나타냅니다. 안정성은 원인이 지속적으로 일관된 원인인지, 변동적이고 일시적인 원인인지에 대한 인식을 의미합니다.
- 안정적인 원인 (Stable Cause): 안정적인 원인으로 해석되는 경우, 개인은 원인이 일정하게 지속되고 예측 가능하다고 여깁니다. 이러한 원인은 개인의 행동이 일관되고 예상 가능하다는 인식을 형성합니다.
- 변동적인 원인 (Unstable Cause): 변동적인 원인으로 해석되는 경우, 개인은 원인이 변동하고 일시적이라고 여깁니다. 이러한 원인은 개인의 행동이 변동하고 예측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형성합니다.
3.통제 가능성 (Controllability)
이 차원은 개인이 행동의 원인을 얼마나 통제할 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통제 가능성은 개인이 원인에 대한 통제력을 가지고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인식을 의미합니다.
- 통제 가능한 원인 (Controllable Cause): 통제 가능한 원인으로 해석되는 경우, 개인은 원인을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다고 여깁니다. 개인의 행동에 대한 책임과 통제력을 강조합니다.
- 통제 불가능한 원인 (Uncontrollable Cause): 통제 불가능한 원인으로 해석되는 경우, 개인은 원인을 통제할 수 없다고 여깁니다. 외부 요인이나 운 등 개인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 요인에 의해 행동이 결정되었다고 인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