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김종삼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시가 뭐냐고
나는 시인이 못됨으로 잘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무교동과 종로와 명동과 남산과
서울역 앞을 걸었다.
저녁녘 남대문 시장 안에서
빈대떡을 먹을 때 생각나고 있었다.
그런 사람들이
엄청난 고생 되어도
순하고 명랑하고 맘 좋고 인정이
있으므로 슬기롭게 사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알파이고
고귀한 인류이고
영원한 광명이고
다름아닌 시인이라고.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는 김종삼 시인의 시 중 하나로, 그의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시는 개인적인 경험과 사상에 대한 미묘한 감정과 생각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인의 내적 세계와 인생 관점을 탐구합니다.
- 질문과 탐구: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라는 구절은 어떤 질문에 대한 대답이나 탐구의 시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는 자아의 깊은 내면을 탐구하고, 자신에게 중요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욕구를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 자기 인식과 성장: 시인은 이 시를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질문을 받아들이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하는 것은 자아의 자기인식과 발전을 의미합니다.
- 무한한 질문: “누군가”라는 주체는 어떤 대상일 수 있으며, 이것은 무한한 질문과 탐구의 연속임을 시사합니다. 인생은 끝없는 질문들과 답을 찾는 여정으로 볼 수 있으며, 자아를 이해하고 풍부하게 발전시키는 과정입니다.
- 시적 표현과 고민: 김종삼 시인은 이 시를 통해 자아와 사상을 시적으로 표현하고, 독자에게 고민과 사색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 시는 독자에게도 자신의 삶과 세계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을 탐구하도록 자극합니다.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는 김종삼 시인의 작품 중 하나로, 자아와 인생의 복잡한 면을 탐구하고 깊이 있는 사색을 통해 독자와 소통하고자 하는 시의 한 표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