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집

조우의 “나는 나는 새”는 자기 개념의 발달과 자아성찰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화책입니다.

‘나는 나는 새’는 ‘깜깜해. 답답해’로 시작해서 ‘나는 나는 새니까, 날아야 하는 새니까‘로 끝을 맺습니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 질문하고 누군가의 시선으로 정의 되어 지기도 합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나’는 나이가 어리고 성격이 내성적이며,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디로 가고 싶은지를 잘 모릅니다. 그런 ‘나’는 어느 날 새를 발견하게 되면서, 그 새의 자유로움과 자신감을 보고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새를 따라 날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과거의 상처와 불안, 부모와의 갈등,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겪는 어려움 등에 대해 직면하게 되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이 소설은 자아성찰과 개인의 발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루면서도,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와 고민들을 다루며, 독자들에게 많은 위로와 영감을 줍니다. 또한 새를 통해 자유와 자신감을 찾아가는 이야기는 매우 직관적이며, 독자들의 마음속에 오랜 시간 간직될 것입니다.

자아 성찰의 과정이 처음은 다소 힘들고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가 힘들지만 살아가는 것이 주도적이지 못하고 밀려가는 느낌이 들 때 우리는 잠깐 쉬어 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희경의 “마음의 집”은 인간의 내면 세계와 삶의 의미에 대해 다루는 동화책 같은 에세이입니다.

이 책은 인간의 삶을 마치 집을 짓는 것과 같다는 비유를 통해 인간의 내면 세계를 탐구합니다. 각각의 챕터에서는 우리의 마음을 구성하는 다양한 감정들을 집의 방이나 가구 등으로 비유하며, 그 안에서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또한, 삶의 여정에서 마주치는 고통과 아픔, 상실감, 그리고 죽음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다룹니다. 김희경은 이 모든 것을 통해 우리가 마음의 집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고난과 극복의 과정을 이야기하며, 결국에는 삶의 의미와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길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우리의 일상에서 자주 느끼는 감정들과 그 감정들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고, 더 나은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합니다. 마음의 집을 건설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조금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참고 도서

*나는 나는 새 | 반달 그림책

조우 (지은이)반달(킨더랜드)2016-11-11

*마음의 집

김희경 (지은이),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림)창비2010-01-30초판출간 2010년

그림 출처

*마음의 집 김희경 (지은이),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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