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 사용 장애(Substance Use Disorder)와 물질 유도성 장애(Substance-Induced Disorder)는 서로 다른 개념이며, 각각의 특징과 의미가 다릅니다.
물질 사용 장애 (Substance Use Disorder)는 특정 물질(알코올, 마약, 약물 등)의 남용이나 중독적인 패턴을 포함하는 정신건강 진단입니다. DSM-5에서는 물질 사용 장애를 경도, 중등도, 중증도로 나누어 평가하며, 특정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해당 장애의 중증도를 평가합니다. 이는 물질 사용에 따른 기능적, 심리적, 생리적인 손상 정도를 반영합니다.
물질 유도성 장애 (Substance-Induced Disorder)는 특정 물질의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장애를 의미합니다. 물질 유도성 장애는 물질 사용으로 인한 정신적인 문제를 나타내는 범주로, 여러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이러한 유형은 물질 중독(Substance Intoxication), 물질 금단 (Substance Withdrawal), 그리고 물질/약물 유도성 정신장애 (Substance/Medication-Induced Mental Disorder)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는 물질(알코올, 마약, 약물 등)의 직접적인 효과로 인해 생기는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정신병적인 증상이나 장애를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알코올 중독은 음주 후에 혼돈, 어지러움, 언어 장애 등과 같은 증상을 포함할 수 있고, 알코올 중단 후에 발생하는 물질 금단은 떨림, 안면 부종, 고혈압 등과 같은 증상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물질이나 약물의 영향으로 인해 정신병적 증상, 양극성 및 관련 장애, 우울 및 관련 장애 등의 정신적인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질 유도성 장애는 해당 물질을 소비하는 동안에만 나타나며, 물질 소비를 중단하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물질 사용장애는 물질 남용이나 과도한 사용과 관련된 전반적인 문제를 나타내는 용어이며, 물질 유도성 장애는 특정 물질의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인 문제를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물질 유도성 장애는 특정 물질의 영향으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를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