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하지 못한 행동 감소 기법에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포화의 원리, 차별 강화(Differential Reinforcement of Other Behavior), 상호제지법(Reciprocal Inhibition), 혐오치료법(Aversion Therapy), 부적연습법(Negative Practice)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심적 포화의 원리: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감소시키기 위해 해당 행동을 지나치게 반복하여 심적인 포화 상태를 유발시키는 기법입니다. 부적적한 행동을 싫증이 날 때까지 수행하도록 허용 또는 강요합니다. 한계효용의 법칙을 이용한 방법으로 싫증날 때까지 실컷 하도록하는 방법입니다.상담자가 바람직하지 않는 행동을 유발하는 강화(쾌자극)를 반복 제시하여 내담자로 하여금 불쾌자극으로 느껴지게 함으로써 행동을 수정합니다.
- 차별 강화 (Differential Reinforcement of Other Behavior) : 학생이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정해진 시간 동안 하지 않고 있을 때 강화하는 차별강화의 한 방법입니다. 원하는 행동을 강화하고, 원치 않는 행동에 대해서는 강화를 제공하지 않거나 강화를 제거함으로써 행동 패턴을 수정합니다. 이를 통해 바람직한 행동이 더 자주 나타나게 하고,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의 빈도를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예) 아동이 수업 중 5분간 계속해서 떠들지 않을 때 보상을 줍니다.
- 상호제지법 (Reciprocal Inhibition) : 불안을 일으키는 상황에서 그것과 양립할 수 없는 반응을 제시하고 불안반응을 감소시키거나 억압시키는 방법입니다. 예) 짜증나는 행동에 대한 음식섭취 행동
- 혐오치료법 (Aversion Therapy) :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감소시키기 위해 해당 행동과 혐오스러운 자극을 연합시켜 행동을 수정하는 방법입니다. 이로 인해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에 대한 혐오감이 유발되고, 행동의 빈도가 감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 지나친 흡연가에게 폐의 손상된 영상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 부적연습법 (Negative Practice) :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의도적으로 반복함으로써 그 행동을 부정적인 경험으로 인식하고, 신체적 피로감이나 심리적 권태를 생기게 하는 행동수정 방법입니다. 즉 학습자가 없애고 싶어하는 습관적 행동을 적극적으로 의식하면서 연습함으로써 그 행동을 없애는 방법입니다. 예) 오락을 좋아하는 학생에게 하루 종일 오락을 시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