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다단계 모형(Memory model)은 리차드 앳킨슨 (Richard Atkinson)과 리차드 쉬프린 ( Richard Shiffrin)에 의해 개발된 모델으로 이중기억모형 또는 중다기억모형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 모델은 새로운 정보를 학습하고자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지식습득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들로써 몇 가지 통제과정을 제안하였습니다. 이는 암송/시연(Rehearsal),부호화(Coding),심상화(Imaging)입니다.
순서
정보(외부자극) -> 감각 기억 -> 단기 기억 -> 저장 -> 장기 기억 -> 인출 -> 반응
- 감각 저장(Sensory memory)1: 감각 기억은 환경으로부터 받아들인 정보를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유지하는 기억입니다. 이 기억은 주로 감각 기관에 의해 처리되며, 우리가 외부 자극에 노출되는 동안 정보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지속시간이 1~2초로 정도로 매우 짧으며 실제 인출될 수 잇는 용도보다 훨씬 큰 기억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받아들일 수 잇는 정보는 무한하지만 , 정보가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순간입니다.
- 단기 기억(Short Term Memory): 단기 기억은 한정된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데 사용되는 작업 공간입니다. 단기 기억은 주의를 기울여야 유지되며, 초과하면 잊혀질 수 있습니다. 이 모델에서는 단기 기억이 정보를 담는 작은 작업 공간으로서 기능한다고 가정합니다. 예를 들어, 전화번호를 외우는 동안 단기 기억을 사용하여 숫자들을 유지하고 처리합니다.
- 장기 기억(Long Term Memory): 장기 기억은 정보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보관하는 기억입니다. 이 모델에서는 단기 기억이 반복적으로 반영되거나 의미적으로 연결되면 장기 기억으로 이동한다고 가정합니다. 장기 기억은 상대적으로 무제한의 용량과 긴 지속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어린 시절의 추억, 학습한 사실, 지식과 같은 정보를 장기 기억에 저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