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심리학( Ego Psychology)은 주로 프로이트의 심리학에서 파생된 이론으로, 안나 프로이트(Anna Freud)에 의해 주도 되었으며 자아의 자율적 기능을 강조하였습니다. 자아 (Ego)는 프로이트의 구조적 모델에서 나온 요소 중 하나로, 현실을 인식하고 처리하는 데 관여하는 부분입니다. 자아의 역할을 강조하며, 자아의 안정성과 기능에 주목합니다. 개인이 외부 환경과 조화롭게 상호 작용하면서 현실적으로 적응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자아가 충동적인 욕구와 현실적인 제약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방어기제 (Defense Mechanisms)에 대한 연구를 통해, 개인이 스트레스와 갈등에 대응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자아는 자신을 보호하고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어기제를 사용한다고 보며, 이러한 기제들이 정신적인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고 판단합니다.
자기심리학(Self Psychology)은 하인츠 코헛(Heinz Kohut)에 의해 개발된 심리학적 이론 및 치료 접근입니다. 이 이론은 나르시즘(Narcissism)과 자기(Self)를 심리적 구조의 가장 핵심적인 개념으로 보았습니다. 자아와 다른 대상 간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데, 이를 자기대상(Self – object)라고 합니다. 그리고 공감적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부모와 상호작용하면서 정서적 발달과 상실에 중점을 두며, 자아의 발전과 그에 따른 정서적 기능에 주목합니다. 코헛이 얘기한 나르시즘은 미숙하거나 병리적인 개념이 아닌 인간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전되는 정상적인 발달단계로 보았습니다. 자기(Self)는 행위자 자신이 스스로 수행하는 주체적 기능을 얘기합니다. 아동의 욕구나 감정에 대한 부모의 공감반응은 아동이 통합된 자기를 발달시키는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