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쾰러(Wolfgang Köhler)의 침팬지 실험은 그의 형태주의 학습이론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행된 실험 중 하나입니다. 이 실험은 1920년대에 카나리아 제도에서 일련의 침팬지 연구를 수행했는데, 이는 비교 심리학 분야에서 고전이 되었습니다. 이 실험들은 1921년 출판된 그의 책 ‘침팬지의 지성(Intelligenzprüfungen an Menschenaffen)’침팬지의 지성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이 논문은 컬러의 실험과 침팬지의 지성에 대한 개념을 분석하며, 이러한 문제에 대한 그의 특징적인 서술적 접근을 강조합니다.
실험에서는 쾰러와 그의 동료들은 동물들이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통찰을 얻는지를 관찰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이 통찰이라는 것은 자극적 요소의 전체적인 관계를 발견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침팬지 실험(Chimpanzee experiment)
- 가장 유명한 실험 중 하나는 침팬지 실험(Chimpanzee experiment)입니다. 이 실험에서는 침팬지에게 식료품을 얻기 위해 상자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을 제시했습니다. 볼 수는 있어도 손이 닿을 수 없는 높은 곳에 과일을 매달아 둔 장면을 침팬지에게 노출하였습니다. 몇 번의 실패 후에 침팬지는 주변을 둘러 보고 막대기를 이용하여 과일을 가지거나 상자를 받침대로 삼아 올라가서 과일을 취하였습니다.
- 초기에는 침팬지가 상자를 강제로 사용하여 식료품을 얻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동물들은 문제 상황을 이해하고 상자를 높은 곳에 올려놓아 식료품을 얻는 행동을 갑작스럽게 발견했습니다.
- 이는 인지적 시행착오(Congnitive trial and error)로서 침팬지들은 바나나를 따먹는 학습은 부분학습을 하나하나 한 것이 모여서 된 것이 아니라 학습의 장을 전체적으로 인식하고 해결하는 통찰(Insight) 1아하! 경험에 의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통찰은 ‘관계(Relationship)’에 관한 기본적 감각 또는 느낌, 전체적 관계를 파악하는 지능적인 행동을 말하는데, 즉 상황을 구성하는 요소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과정에서의 정신적 시연(Mental rehearsal)이 이루어집니다. 이는 동물의 창의성과 인식 능력을 강조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침팬지 실험은 쾰러에게 형태주의 학습이론의 기초를 제공하는 중요한 연구였습니다. 이 실험은 동물들이 단순한 조건부 학습이나 시행착오에 의한 행동이 아니라, 인식과 문제 해결을 위한 통찰력을 가진다는 개념을 강조했습니다. 통찰 학습은 문제해결을 문제 장면을 전체적으로 파악하여 목적과 수단의 관계가 한꺼번에 해결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통찰의 조건
- 전체적인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인지적 능력
- 오랜 시간 문제해결 경험
- ‘아하’ 경험이지만, 자극의 관계를 지각할 수 있는 지적 능력
- 사태에 있는 감각적 요소 뿐 아니라 잠재된 요서(정보)간의 관계파악도 필요하며 다른 문제에 쉽게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