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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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my table

탁자가 벽에 90도 회전하여 천장에 달려 있습니다. 관객들은 탁자와 벽 사이의 경계가 열린 것을 상상할 뿐만 아니라 이 독특한 시각을 통해 평소 의식하지 않았던 음식 재료의 미적 가치를 발견하고 즐길 것을 초대받습니다. 이 탁자는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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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adow

얼마 전, 한스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on)의 <그림자/The Shadow>를 읽었다. 그림자를 또 다른 나, 책에서는 타자화(Othering)한 객체로서 대면하는 느낌을 받았다. 주인공인 학자는 그림자의 덫에 빠져 그림자에게 죽임을 당하는 비극적인 스토리이지만, 그림자라는 소재 자체는 매력적이었다. 나는 해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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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ing Home _ Watercolors

새로운 것에 대해 거부감이 적어서 일단 시작하는 MBTI의 P유형이다. 아크릴을 사용한 경험이 있으니 과슈라는 물감도 팔레트에 용감하게 짜고 시작했던 것 같다. 아크릴보다는 마르는 속도가 더딜꺼라 생각하고 일주일 뒤 과슈를 확인해 보니, 팔레트에서 데굴데굴 물감들이 굴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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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ing Home_sketch

봄이다.그림책테라피 수업을 듣고 난 뒤 시내 과일백화점에서 딸기를 사고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중. 산본 시내에 파는 홍두깨 수제비, 웰빙 김밥, 딸기스무디를 좋아하는 딸들이다. 올해는 과일가격이 너무 올라 딸기를 많이 사주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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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

어울림은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모션 그래픽작업이다. 현대 사회에서 변화에 따라 문화적 정치적 그리고 사회적인 역할의 변화 속에서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을 차이가 아닌 다름을 인식 해야 한다. 세상의 반이 남성이 듯이 세상의 반이 여성이다. 반과 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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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고딕 시대의 건물과 중동의 도시의 고층빌딩 위에는 집채만한 고양이가 꼬리를 흔든다.하얀 격자 모양의 거리 위에 은색 목마가 구르고 있다. 거리의 자동차와 목마 사이를 가로지르며, 토끼는 바쁜 걸음으로 어디론가 열심히 가고 있다. 빨간색 경비행기는 이 도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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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자화상이라는 단어는 어색하다.매번 피하던 소재인데 ‘나’라는 사람을 살펴보기로 했다. 얼마전 사라 룬드베리(Sara Lundberg)의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fågeln i mig flyger vart den vill)를 읽다가 주인공 베타 한손(Berta Hansson)에 비친 엄마의 모습이 내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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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walking

길을 걷다보면, 여러가지 생각들이 꼬리를 문다.집을 나서 지하철까지의 짧은 거리를 가더라도 미용실, 자동차, 간판, 나무 등의 많은 사물들을 볼 수있다. 겉보기에는 연속적인 연결고리가 있는 것처럼 짜임새가 있다. 보고 있는 사물들에 대해 의식을 하지 않고 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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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om2

The room 2 (The Seen and the Unseen) 나는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에 서 있다. 눈 앞에는 구름들이 떠 다닌다. 내가 움직이면 흩어진 구름들은 앞에 모인다. 영혼이 있는 이 구름은 다른 세상으로 이끌어주는 매개체이다.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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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room

“댓룸 “(That room)은 “더 홀” (The hole), “더 룸”(The room)과 연계된 냉장고 시리즈 마지막작업이다.냉장고는 하나의 소재이고, 그 저변에는 개구리소년사건이 깔려있다. 이 사건은 1991년 3월 26일 우철원(당시 13세), 조호연 (당시 12세), 박찬인(당시 11세)군등은 같은 마을 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