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내그림

Read More

At my table

탁자가 벽에 90도 회전하여 천장에 달려 있습니다. 관객들은 탁자와 벽 사이의 경계가 열린 것을 상상할 뿐만 아니라 이 독특한 시각을 통해 평소 의식하지 않았던 음식 재료의 미적 가치를 발견하고 즐길 것을 초대받습니다. 이 탁자는 공간 […]

Read More

The Shadow

얼마 전, 한스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on)의 <그림자/The Shadow>를 읽었다. 그림자를 또 다른 나, 책에서는 타자화(Othering)한 객체로서 대면하는 느낌을 받았다. 주인공인 학자는 그림자의 덫에 빠져 그림자에게 죽임을 당하는 비극적인 스토리이지만, 그림자라는 소재 자체는 매력적이었다. 나는 해질 […]

Read More

going Home _ Watercolors

새로운 것에 대해 거부감이 적어서 일단 시작하는 MBTI의 P유형이다. 아크릴을 사용한 경험이 있으니 과슈라는 물감도 팔레트에 용감하게 짜고 시작했던 것 같다. 아크릴보다는 마르는 속도가 더딜꺼라 생각하고 일주일 뒤 과슈를 확인해 보니, 팔레트에서 데굴데굴 물감들이 굴러 […]

Read More

Going Home_sketch

봄이다.그림책테라피 수업을 듣고 난 뒤 시내 과일백화점에서 딸기를 사고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중. 산본 시내에 파는 홍두깨 수제비, 웰빙 김밥, 딸기스무디를 좋아하는 딸들이다. 올해는 과일가격이 너무 올라 딸기를 많이 사주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한 […]

Read More

자화상

자화상이라는 단어는 어색하다.매번 피하던 소재인데 ‘나’라는 사람을 살펴보기로 했다. 얼마전 사라 룬드베리(Sara Lundberg)의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fågeln i mig flyger vart den vill)를 읽다가 주인공 베타 한손(Berta Hansson)에 비친 엄마의 모습이 내 마음 […]

Read More

다시 한 번 피어나는 군포설화 9회 2023.6.22

백동렬 강사님이 어반 스케치 수업을 진행하셨는데, 시연하실 때 사용하신 만년필이 세일러(Sailor) 후데  펜촉40도였습니다. 준비물: 스테들러 피그멘트 라이너 1.0, 고체 물감, 연필, 지우개, 붓, 켄손 300g. 주제: 어반 스케치에 대한 소개 및 그리기 작업 활동 어반 […]

Read More

이상한 나라의 토끼

“이상한 나라에서 토끼는”은 루이스 캐롤의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등장하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이 토끼는 시계를 들고 달리면서 “어느 곳으로 가는 중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지나갑니다. 앨리스는 이 말을 듣고 따라가다가 이상한 나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