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독서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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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나 사이의 먼 거리

그림책 『가을에게 봄에게』를 다시 읽으며 처음 이 그림책을 그림책 테라피 수업에서 만났을 때, 나의 시선은 ‘관계’라는 외부를 향해 있었다. 봄과 가을이라는 인물, 그리고 그 사이에서 편지를 전하는 여름과 겨울이라는 매개자들. 가을? 그러고 보니 나는 가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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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 요코의『태어난 아이』를 읽고

물리적 탄생을 넘어, 사랑으로 다시 태어나는 우리들 우리는 모두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숨을 쉬고 걸어 다니는 모든 사람이 과연 자신의 삶을 온전히 살아가고 있을까요? 어떤 이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세상의 냉담함에 압도되어, 차라리 태어나지 않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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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 참좋아 with Sydney Smith

알라딘에서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의 표지 사진을 봤을 때 이끌림을 강렬했다. 도서관에서 이 책을 실제로 영접했을 때는 겹이 다른 강렬함의 무게에 눌렸다. 긍정적인 충격이었다. 일상 생활 속에서 내 눈으로 담은 프레임을 어떻게 시각적으로 해석하고 표현할까 고민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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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그림책테라피 1주차 2024.3.6

그림책과 영화가 있는 테라피라는 강좌제목에 이끌려 수강을 하게 되었는데 성연아 강사님은 카피라이터로 오래 일을 하신 경험이 있으신 분이었다. 그림책의 그림보다는 이야기의 숨은 메세지를 잘 포착하시고 질문을 잘 던져주셨던 것 같다. 1주차의 숨은 주제는 ‘이완’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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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잠수

이상심리학을 다시 공부하면서 정상적이지 않은 정신상태의 경계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 내 안에 불안정한 모습을 보고 싶지 않고 인정하기도 싫어서 덮어두고는 있었지만, 막연하게 감정이나 정신이 아픈 것에 대한 궁금증을 모른 척 할 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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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그와 병아리

한강의 <소년이 온다>의 첫 장 <어린 새> 파트에서 이런 글귀가 나온다. “어린 새 사람이 죽으면 빠져나가는 어린 새는 살았을 때 몸 어디에 있을까?” 어린 새는 영혼이나 자기(self)로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나의 존재는 하나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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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의 거미

루시의 거미줄은 김수정 작가가 2023년에 출판한 동화책으로 자아를 거울이라는 매개체로 찾아가는 거미 루시의 이야기입니다. 전체에 큰 플롯에서 루시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경계하고 시기하는 모습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자신이 만든 완벽한 거미줄을 자각을 하지 못한채 열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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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피어나는 군포설화 4회 2023.6.5

이번 4주차 수업은 장은아 강사님이 진행하셨는데 우리 신화 속에 나오는 호랑이 캐릭터의 분석과 더불어 칼 융의 집단 무의식에 대해 얘기하시면서 해님달님의 탯줄에 대한 해석이 흥미로워서 이번 차에는 탯줄에 대한 해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성은 우리로 하여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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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아니다.

나는 내가 아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언제나 내 곁에 있는 자 이따금 내가 만나지만 대부분을 잊고 지내는 자, 내가 말할 때 곁에서 조용히 듣고 있는 자, 내가 미워할 때 容恕(용서)하는 자, 가끔은 내가 없는 곳으로 […]